구례북초등학교(교장 곽혜경) 3학년 학생 45명은 6월 4일(목), 학교자율시간(생태예술)과 연계하여 지리산생태탐방원 및 화엄사 일원에서 뜻깊은 생태환경 탐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지리산의 생태계를 직접 보고 느끼며,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설레는 마음으로 화엄사에 도착한 학생들은 국립공원 전문 해설사의 안전 교육과 안내를 받으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화엄사 경내와 '치유의 숲'을 트레킹하며 지리산의 풍부한 식생을 관찰하는 한편,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법을 몸소 실천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탐방원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오후 프로그램인 ‘자연 톡, 힐링 톡’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리산에 살고 있는 산새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듣고, 직접 ‘조류 먹이대’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을 향한 생태적 영감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교실 밖으로 나와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 숲길을 걸으니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며 “우리가 만든 먹이대를 통해 지리산의 새들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지리산생태탐방원의 전문 인력과 협력하여 학생들이 지리산의 생태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모든 생명체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고, 서로 배려하며 민주적 공동체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구례북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고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적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