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화순교육지원청, VR·방탈출 접목 역사교육 직무연수 성료

의병 VR 체험부터 운주사 현장 방탈출까지, 교실에서 바로 쓰는 실천형 역사 수업 기법 전수

코리아NEWS 취재팀
화순교육지원청, VR·방탈출 접목 역사교육 직무연수 성료 - 교육 | 코리아NEWS
화순교육지원청, VR·방탈출 접목 역사교육 직무연수 성료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8월 28일(금)부터 9월 5일(토) 중 3일간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한 ‘2026.

화순 義 역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의 단순 이론·강의식 역사 연수의 틀을 완전히 깨고, 교사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교실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콘텐츠로 대폭 강화되어 시작 전부터 교사들의 눈길을 끌었다.

연수의 첫 포문은 ‘화순 의병 VR 활용 실습’이 열었다.

교사들은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화순 지역 의병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과 역사적 현장을 가상공간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교사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첨단 디지털 역사 수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지는 과정에서는 역사 속 유물을 직접 만드는 오감 체험 실습이 진행되었다.

선사·고대의 슴베찌르개, 발화도구 체험부터 석고가루를 활용한 ‘비파형동검 모형 만들기’, 고려·조선의 금속활자 만들기, 생생지락 DIY 보드게임, 실제 크기의 ‘대동여지도 펼쳐보기’ 및 거중기 원리 탐구로 구성되었으며 하이라이트는 9월 5일(토) 운주사에서 진행된 ‘가방을 이용한 화순 국가유산 현장 방탈출 게임’이다.

교사들은 운주사 현장에서 특수 제작된 미션 가방 속 암호와 힌트를 풀어나가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흥미진진한 탐구·수수께끼 해결 방식으로 학습하는 혁신적 현장체험학습 모델을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단순히 역사를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VR로 의병을 만나고, 비파형동검을 만들고, 운주사에서 방탈출 게임을 즐기는 과정이 너무 흥미진진했다”며 “오늘 배운 특별한 수업 기법들을 2학기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해 우리 지역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생동감 있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교육지원청 이지현 교육장은 “화순은 구석기 유적부터 의병, 독립운동, 빛나는 문화유산까지 역사적 자산이 매우 풍부한 고장”이라며, “선생님들이 연수를 통해 얻은 수업 재구성 역량이 학생들의 애향심과 역사적 자긍심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현장감 넘치는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