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책 속 질문을 세계로, 해남 중학생 中 ‘글로컬 탐방’

AI윤리 토론과 문화탐방으로 미래역량 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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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톈진과 베이징 일원에서 운영한 「2026.

해남 작은학교 중학생 독서인문 글로컬 탐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탐방에는 해남 지역 작은학교 8개교 중학교 3학년 학생 115명이 참여했으며, 독서인문교육과 국제교류, 역사문화 탐방을 연계해 지역에서 시작한 질문을 세계와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톈진사범대학교 부속중학교 학생들과 AI 기반 프로젝트 학습(PBL), 문화교류, 어울림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웠다.

또한 AI 기술 발전에 따른 책임과 올바른 활용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AI 윤리 토론을 통해 미래 사회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베이징에서는 천안문광장, 자금성, 국가박물관, 천단공원 등을 탐방하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문화유산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역사적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문화의 다양성과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탐방은 사전 독서와 인문학 캠프에서 탐구한 ‘AI 윤리’와 ‘해남 義(의)’를 주제로 현장을 바라보고 성찰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역사와 문화, 기술과 인간, 공동체와 세계 시민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며 지역에서 품은 질문을 세계 속 경험과 연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가치와 세계를 연결하는 안목을 기르고,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이해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 속 질문을 세계 속 현장에서 확인하며 더 넓은 시야와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