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친환경 김 산업의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비롯해 C형간염 퇴치 사업, 정보공개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다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명품 진도 김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김 산업'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인 ASC-MSC 해조류, CoC 인증을 취득했다. ASC는 2010년에 세계자연기금(WWF)과 '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IDH)'이 비영리 국제기구로 설립한 인증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 분야에서는 진도군이 올해부터 '지역 주도형 감염병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C형 간염 퇴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3~2025년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산면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월~3월 집중 검진을 실시하고, 확진자에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기 검진과 치료 연계를 통해 만성 간질환과 간암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행정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진도군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 대비 2단계 상승한 성적으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평가이다.
진도군은 농가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 품목에 월동 배추가 신규로 추가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하는 제도로, 현재 78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월동 배추 농가들은 9월~10월에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창호)은 지난 12일 설 명절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맞이 나눔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장애인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다채로운 전통 놀이와 명절 나눔으로 지역 사회의 화합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