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구례중앙초, 학생 주도로 제1회 고전 이야기 축제 성료

학생독서동아리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도하며 인문학적 상상력 마련

구례중앙초, 학생 주도로 제1회 고전 이야기 축제 성료 - 문화 | 코리아NEWS
구례중앙초, 학생 주도로 제1회 고전 이야기 축제 성료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구례중앙초등학교(교장 윤준식)는 지난 6월 26일(금)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1회 학생독서동아리 주최 고전 이야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구례중앙초의 자랑스러운 독서 전통인 ‘수북수북(수요일은 책을 읽는 날)’ 주간을 맞아, 학생 중심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교사나 학교가 주도하던 기존 행사와 달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학생독서동아리’가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맡아 학생들의 자율성과 주도성이 빛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하루 동안 이야기를 즐기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인 ‘고전 100권 읽기’ 및 아침 방송 활동과 긴밀하게 연계해 교육적 효과를 더욱 높였습니다.

학생들은 축제 전부터 아침 방송을 통해 매주 고전 도서를 소개받으며 호기심을 키웠고, 학급과 동아리 시간에는 고전을 깊이 있게 읽고 토론하며 탄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습니다.

축제 당일,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고전 속 이야기를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책 속에 평면적으로 머물던 인물과 지혜가 발표 학생들의 풍부한 표현력을 통해 살아 숨 쉬듯 펼쳐지자, 관객석에서는 깊은 몰입과 함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은 서로 인상 깊었던 명장면을 나누며 인문학적 감동과 여운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대에서 이야기를 발표한 한 학생은 “평소 '수북수북'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읽었던 고전 이야기를 전교생 앞에서 직접 들려줄 수 있어 무척 떨렸지만 뿌듯했다”며, “친구들이 내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손뼉을 쳐줄 때 마치 내가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설렌 소감을 전했습니다.

구례중앙초등학교 윤준식 교장은 “학생들이 책으로 접한 고전의 가치와 지혜를 자신의 목소리로 풀어내며 인문학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넓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특히 학생독서동아리가 주도하여 만든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의 훌륭한 자율적 역량을 엿볼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고전 읽기를 통해 바른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생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