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초등학교(교장 송향라)는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9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서적 자기 인식 및 조절 능력 함양을 위한 ‘우리 학교 마음 기상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감정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Wee클래스와 도서관이 협력하여 다각적인 심리 지원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6월 한 달간 Wee클래스에 설치된 마음 날씨 게시판에 매일 자신의 감정을 날씨 스티커(맑음, 흐림, 비, 폭풍, 안개, 무지개)로 부착하며 스스로의 마음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7월 6일부터 8일까지는 도서관 ‘지혜의 숲’에서 사서교사와 협력하여 ‘감정 키링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6월 중 자신에게 가장 많이 나타났던 감정 날씨의 색상을 메인으로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6월간 누적된 전교생의 마음 날씨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서교사가 맞춤형 그림책을 선정하는 ‘감정 도서 큐레이션’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큐레이션 된 책을 읽고 자신의 마음을 기록하는 활동지를 작성하여 ‘독서로’에 인증하고, 상품으로 스트레스볼을 수령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독서 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7월 9일에는 6월 미션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날씨 꾸러미’ 배달이 이뤄졌다.
또래 상담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교실을 방문하여 감정별 대처 방법이 담긴 메시지 카드와 간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학생들의 마음날씨가 화창하기를 응원했다.
해남서초등학교(상담교사 차은혜)는 “Wee클래스와 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살피고 표현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