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청과 지역 대학·기업·유관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특화 산업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동일미래과학고는 인공지능 관련 5대 학과 개편안과 지역 사회,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함께하는 ‘광주형 AI·AX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제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동일미래과학고는 공모 참여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전남대, 조선이공대 등 지역 대학을 비롯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186개 유관기관과 산·학·관 협약을 맺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지역 산업 수요와 연계해 AI반도체과, AI로보틱스과, AI모빌리티과, AI융합콘텐츠과, AI헬스케어과 등 5대 학과 개편안을 마련하고, 전교생 ‘1인 1클라우드’ 실습 환경 구축안을 제시했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AI반도체과의 경우 반도체 공정·설계 과정을, AI로보틱스과는 지능형 로봇 제어, 스마트팩토리 운용 계획을 담았다. AI모빌리티과는 자율주행 등 미래 이동수단 기술 교육과정을, AI융합콘텐츠과는 제미나이(Gemini) API 연동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디지털 미디어 제작 계획을 포함했다. AI헬스케어과는 기업용 AI 기반 챗봇 솔루션을 활용한 미래형 뷰티·헬스케어 전문 인력 양성 계획을 제안했다.
동일미래과학고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90억원을 향후 5년간 투입해 인공지능 전문 실습실 구축 등 인프라 고도화, 현장 맞춤형 취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광주테크노파크 및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 지역 신산업 육성 거점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선취업 후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인공지능 전문 인재들의 지역 정주형 선순환 구조를 선도한다.
동일미래과학고 김문수 교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인공지능 분야 학과 개편과 유기적인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산업 특화 인재를 양성해 지역 정주형 선순환 구조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