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5일 광주교육대학교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교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글문해력 및 기초수리력 향상 발전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월 진행된 입문과정에 이은 심화 과정으로, 초등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과 학생 맞춤형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문해력 발전과정’은 학생들이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고 읽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는 ▲문해력 발달과 한글문해 습득 모형 ▲글자와 소리의 이해와 지도 ▲음운 인식과 해독 지도 ▲균형적 접근법의 이론과 실제 등으로 진행됐다. ‘기초수리력 발전과정’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추상적인 수 개념을 시각적·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지도 방법을 다뤘다.
참여 교원들은 ▲수 개념 지도의 원리와 실제 ▲자연수 사칙연산의 단계별 지도 원리 ▲분수와 소수 개념의 지도 원리 등을 교구를 활용해 실습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초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준에 맞는 지도 전략을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운영됐다.
광주제석초등학교 허은화 교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눈높이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도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더 많은 교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연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진홍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이 배움의 기본을 다지고 탄탄한 미래를 그려나가기 위한 출발점이자 누구나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다”며 “교원들이 전문성과 따뜻함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