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자남초, 그림책 연극으로 양성평등 가치 키운다

섬 공동교육과정 ‘종이봉지공주’ 공연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 깨고 존중 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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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남초, 그림책 연극으로 양성평등 가치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임자남초등학교는 7월 3일 오전 11시 교내 다목적실에서 임자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임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초등학생 등 총 55명을 대상으로 섬 공동교육과정 그림책 활용 양성평등 연극 ‘이야기꾼의 책공연-종이봉지공주’를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그림책을 매개로 양성평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마련했다.

섬 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체공하고 독서와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데 의미를 뒀다.

공연은 그림책 ‘종이봉지공주’를 원작으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마임과 노래, 다양한 몸짓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용에게 잡혀간 왕자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모험을 떠나는 엘리자베스 공주의 이야기를 통해 성역할 고정관념을 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용기와 평등의 가치를 전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보며 등장인물의 선택과 행동을 함께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임자남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임자초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봐서 더 재미있었다.

용과 개구리를 표현하는 장면이 생생해서 신났다”고 말했다. 4학년 학생은 “배우들이 목소리를 크게 들려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공연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 교장은 “두 학교 학생들이 책을 공연으로 만나며 자연스럽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섬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