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고흥, 미래 우주인재 키운다… '2026 우주탐험단' 맞춤 멘토링 개시

고흥 출신 선배 멘토와 후배의 만남, 지역 인재 선순환으로 우주과학 탐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지난 7월 17일(금) 「2026 고흥우주탐험단 학령별 맞춤형 멘토링 탐구 프로젝트」의 첫 모임을 개최하고, 중·고등학생 단원 26명과 함께 본격적인 우주과학 탐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탐구 역량을 키우고,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흥 출신의 우주과학·정보 전문가인 대학(원)생 선배 멘토들이 지역 후배들을 위해 직접 나서, 생생한 연구 경험과 진로 노하우를 나누는 ‘지역 인재 선순환’의 든든한 초석이 되고 있다. 1차 모임에서는 팀 빌딩과 함께 팀별 탐구 주제를 최종 선정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과 계획을 공유하는 팀별 탐구 계획서 발표회를 가졌다.

중학생 탐구팀은 '우주와 컴퓨터의 만남'을 주제로 화성 탐사 로봇, 인공지능 위성영상 분석, 우주 쓰레기 추적 기술 등 최신 우주항공 기술을 탐색하며 탐구 주제를 구체화했다.

고등학생 탐구팀은 달 탐사, 인공위성, 심우주 탐사 등 우주과학 분야의 심화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학술자료 검색법과 학술 연구보고서의 구조적 작성법을 배우며 연구 기초를 다졌다.

특히 단원들은 1차 모임 이후 주말 동안에도 온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선배 멘토와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으며 탐구 과제를 이어갔으며, 앞으로도 상시 온라인 교류를 통해 연구 전 과정에 대한 밀착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고흥고등학교 류하율 학생은 “선배 멘토님 덕분에 ‘달 남극의 최적 착륙지는 어디일까?’라는 탐구 주제에 대해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며 “우주과학 분야 전문가인 선배님의 생생한 조언을 받아 실제 연구자처럼 탐구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에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고흥 출신 선배 멘토인 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지혜 멘토와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박사과정 김나연 멘토가 참여하여, 후배들의 학령별 눈높이에 맞춘 전문 피드백과 실질적인 진로 멘토링을 연계 지원한다.

권형선 교육장은 “고흥 출신의 우주과학·정보 분야 선배들이 후배들을 이끌어주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인재가 다시 지역의 미래를 키워내는 ‘지역 인재 선순환’의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우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우주탐험단은 오는 8월 2차 모임에서 수집 자료 분석 및 보고서 목차 구성을 진행하고, 9월 탐구보고서 최종 작성을 거쳐 10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