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영광고, ‘캠퍼스 인사이드’ 시즌2…지역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지역 혁신 이끈다

AI·반도체부터 지역 브랜딩까지…대학 자원 활용한 창의적 진로·인문 융합 교육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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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고, ‘캠퍼스 인사이드’ 시즌2…지역 대학과 함께 미래 산업·지역 혁신 이끈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영광고등학교(교장 이창섭)가 5월 27일(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KENTECH’), 동신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와 손잡고 1,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 인사이드’ 2년차 프로그램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캠퍼스 인사이드’는 영광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과 영광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월 1회 수요일마다 운영되며, 대학 교수진이 영광고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직접 대학 캠퍼스를 찾아가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요구와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여 대폭 개선하였다. KENTECH은 기존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SMR 특화 프로그램에 더해, 현대 산업의 핵심인 ▲AI와 ▲전략반도체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여 총 4개 반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든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대학 전문가들과 함께 탐구하게 된다.

동신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역시 학생들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하여 ▲3D 프린터 ▲RC카 코딩 ▲사족보행 로봇 제어 ▲창의적 AI 로봇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작년 대비 1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동신대 입학처의 학과 프로그램은 영광고 교실과 동신대 캠퍼스를 번갈아 오가며 8개 학과를 심층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참여하는 국립목포대학교는 문과 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인문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영광 지역의 문제점을 지역 인프라로 재해석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브랜딩을 위한 굿즈 제작 및 AI 페르소나 설계 활동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환경 프로젝트 프로그램도 병행하여,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정주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는 교육발전특구와 자율형 공립고 2.0이 지향하는 교육 모델 개발과 궤를 같이한다.

이날 첫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층 더 다양해진 전공·진로 선택지 속에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는 몰입도 높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김○율 학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로봇과 코딩 키트를 활용하는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 덕분에, 공학 분야에 더 관심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인 1학년 박○우 학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영광의 현안이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할 앞으로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고등학교 이창섭 교장은 “올해는 AI, 전략 반도체, 영광 지역 브랜딩 등 교육과정을 대폭 개선한 만큼,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ENTECH 학습디자인연구소 김경 소장은 “KENTECH만의 에너지 특화 프로그램과 미래 교사 연수를 통해, 영광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