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영암읍 일원에서 여성안심귀갓길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영암여고 후문부터 5일시장, 정신약국 일대 약 1km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서포터즈단과 영암경찰서, 공무원 등 25명이 참여해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여성안심귀갓길 환경 전반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과 함께 안심비상벨 설치 및 작동 여부, 가로등·보안등 점등 상태, CCTV 설치 현황과 사각지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 5일시장 내 화장실 비상벨 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했다.
점검 과정에서는 안심비상벨 위치가 눈에 잘 띄지 않고, 비상벨 작동 시 통합관제센터로 연결돼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영암경찰서는 다음 주까지 영암읍 안심귀갓길 내 비상벨이 경찰서로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일시장 일대에 학생 통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유도등 설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암군은 군민서포터즈단 활동보고서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정리해 관련 부서와 읍·면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희자 영암군 가족행복과장은 “이번 점검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