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보성교육, ‘3보향’ 프로그램 고도화…지역 특성 살린 미래 교육 제시

단순 체험 넘어 삶의 가치 배우는 실천적 교육과정 구축 방안 논의

“단순한 방문이나 일회성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 속에서 삶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실천적 교육과정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7월 21일 전남 보성의 각 학교가‘3보향(의향·다향·예향)’을 학교 교육과정과 깊이 있게 연계해 운영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군지정 연구학교 연구부장, 3보향 프로그램 관계자, 담당 장학사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3보향 얼을 잇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 나눔 및 발전 전략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3보향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나누고, 보성만의 교육 브랜드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례 나눔에서는 벌교초등학교, 문덕초등핚교, 보성여자중학교 연구부장교사들이 직접 나서 학년별ㆍ지역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3보향 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진 발전 전략 협의에서는 ▲예향 교육의 창작ㆍ공연 심화 ▲지역 특색 반영 교육콘텐츠 발굴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 향후 3보향 프로그램의 질적 도약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의 교사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어 지역 의제를 고민하고 풀어낸 실천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제언들을 적극 수렴하여 3보향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실제 삶과 미래 역량으로 전이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