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성산유치원은 3월 26일 유치원 내 식생활교육관에서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채소도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제철 채소 체험 중심의 건강 식습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들이 채소와 친숙해지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편식 개선과 더불어 저탄소 급식 실천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채소도감 활동은 계절별 제철 채소를 중심으로 구성해 유아의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유아들은 봄철 대표 나물인 냉이를 직접 관찰하고 향을 맡으며 생김새와 특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식생활교육관에서 냉이를 활용한 냉이주꾸미무침을 맛보며 채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는 경험을 쌓았다.
교사와 영양교사는 유아의 눈높이에 맞춰 채소의 영양과 환경적 의미를 함께 설명하며 활동의 이해도를 높였다.
유치원은 채소도감을 교실과 급식, 가정 연계 활동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교실에서는 채소 그림 그리기, 채소 이름 익히기, 역할놀이 등 놀이 중심 활동을 진행하고, 급식 시간에는 해당 채소가 포함된 식단을 제공해 체험을 연결한다.
가정에서는 보호자와 함께 채소를 관찰하고 요리하는 활동을 안내해 유아의 식습관 형성이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의 편식 감소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치원은 앞으로도 계절별 채소를 주제로 한 채소도감 활동을 지속 확대해 유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성산유치원 원장 조지훈은 “유아기 식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채소도감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를 즐겁게 경험하고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