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초등학교(교장 최광진)는 지난 5월 29일~30일 1박 2일간 교내에서 '제12회 별밤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교우·사제 간 유대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안양초등학교(및 병설유치원) 전교생과 학부모 및 가족, 희망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 첫날은 정규수업과 방과후 활동을 마친 뒤 학생자치회 주관의 놀이마당으로 문을 열었다.
긴줄넘기, 피구 등 간단하면서도 활기찬 놀이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교정을 가득 채웠다.
학부모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저녁 식사 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인간 윷놀이’가 펼쳐져 세대를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이 펼쳐졌다.
이어 체육관에 텐트를 설치하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린 귀신의 집 체험과 심야 영화관람으로 캠프의 밤을 수놓았다.
이튿날 오전에는 자유스럽게 체력단련 운동을 즐기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전○○ 학생은 "학교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밤을 보내며 평소 느끼지 못했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매년 이런 시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교직 사회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요즘,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아 꾸준히 별밤가족캠프를 이어오고 있는 안양초등학교의 남다른 노력과 교육적 열정은 더욱 돋보인다.
실제로 올해 들어 안양초등학교에는 전입생 5명이 새롭게 합류하며, 학교의 교육력과 공동체 문화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입증하고 있다.
최광진 교장은 "12년간 별밤가족캠프를 한결같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교직원들의 노력과 애교심, 그리고 안양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단단하고 무한한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지만 단단한 울타리 안에서 아이들의 웃음과 교육공동체의 온기를 지켜내고 있는 안양초등학교.
규모가 아닌 진심으로 교육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는 이 작은 학교가 이어갈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좋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