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해남교육청-청년연합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교육협력 나서

지역 청년 인력 활용한 진로멘토링·특강 등 협력 체계 구축

해남교육청-청년연합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교육협력 나서 - 교육 | 코리아NEWS
해남교육청-청년연합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교육협력 나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2026년 4월 1일 해남교육지원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해남청년연합회(회장 김두환)와 함께 작은학교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열고, 지역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작은학교의 교육 여건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해남은 면지역 중심의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교는 19교 중 16교, 중학교는 11교 중 8교가 작은학교에 해당해, 학교별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과 촘촘한 지원 체계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해남교육지원청은 공동·연계교육과정, 특성화 교육과정, 교육지원청 단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작은학교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업형·체험형·활동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독서인문, IB교육, AI디지털, 기후환경, 문화체육예술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해남형 글로컬 독서인문학교와 글로컬 독서인문교실, AI디지털 영재교육 등 학생 성장 중심의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협의에서는 해남교육지원청과 해남청년연합회가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과 학생을 연계한 진로·직업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봉사·문화·예술·체험활동 지원, 학생-청년 공동 프로젝트 발굴, 생태전환·ESG 실천교육 협력, 청년 재능기부를 활용한 특강과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연주 교육장을 비롯해 정수용 교육지원과장, 이승학 행정지원과장, 강준구 학교종합지원센터장 등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김두환 해남청년연합회장, 최희진 사무국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작은학교 교육과정 활성화와 지역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을 함께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작은학교는 지역의 삶과 문화를 담아내는 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역 청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협력 모델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고 깊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해남형 작은학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