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정명여자중학교(교장 김민주)는 2026년 7월 18일(토) 오전 10시 30분 극단 새결에서 「정명 예술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지역사회 연계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정명비전오케스트라 학생 14명과 연극반 극단 비상 학생 16명, 정명비전오케스트라 담당 김형민 교사와 극단 비상 담당 박현우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목포정명여자중학교장 김민주를 비롯해 학부모 30여 명과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무대를 응원했다.
이번 페스타는 음악과 연극이라는 두 가지 예술 분야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학생들은 2차 지필평가가 끝난 뒤 약 2주 동안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행사의 첫 무대는 정명비전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장식했다.
학생들은 「에스파냐 까니(España Cañí)」를 시작으로 「또다시」, 「공원에서」, 「제주도 푸른 밤」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 목포의 역사와 아름다운 풍경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을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연극반 극단 비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연극 「장난스러운 하루」를 공연했다.
학생들은 청소년기의 복잡한 심리 변화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폭력의 심각성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으며, 누군가에게는 가벼운 장난처럼 보이는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했다.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학생들의 열연에 화답했다.
정명비전오케스트라와 극단 비상 학생들은 음악과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통해 공감과 치유, 소통의 가치를 전하며 더욱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3학년 민주아 학생은 "학생들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주 교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명 예술 페스타」는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이번 무대는 앞으로도 정명 공동체의 소중한 문화예술 전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