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는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학생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돗토리현 일원에서 학생 국제교류를 위한 현지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전답사는 향후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제교류 교육활동을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학생들이 이용할 숙박시설의 환경과 안전시설을 확인하고, 주요 교육·문화 체험 장소와 이동 경로, 교통 여건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8월 4일에는 국제교류 협력학교인 일본 돗토리현립 하쿠토요양학교(鳥取県立白兎養護学校)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향후 국제교류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함평영화학교 방문단은 하쿠토요양학교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양교의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향후 함평영화학교 학생들의 일본 방문 시 운영할 수 있는 교육활동과 학생 간 교류 방법, 교직원 간 교육과정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하쿠토요양학교의 교육환경과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일본 특수학교의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쿠토요양학교 교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방문단을 소개하고 향후 양교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는 뜻도 전했다.
이번 대면 협의를 통해 양교는 국제교류를 일회성 방문 행사로 운영하기보다 교직원 간 교육과정 공유와 학생 간 대면·온라인 교류를 단계적으로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함평영화학교는 사전답사와 현지 협의 결과를 토대로 2학기 학생 국제교류 교육활동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재 양교는 하쿠토요양학교가 제안한 방문 가능 기간과 양교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11월 초 함평영화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돗토리현을 방문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구체적인 일정은 양교의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이 확정되면 학생들은 일본의 교육과 지역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하쿠토요양학교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학교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교는 교직원 간 온라인 교류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특수교육 교육과정 및 학교 교육활동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일본 방문 이후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학생 교류를 이어가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면 만남이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배움과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함평영화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전답사는 단순히 방문 장소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미 있는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며 “하쿠토요양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장애학생들이 서로 다른 나라의 학교와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제교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함평영화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을 비롯해 교직원 간 특수교육 교육과정 교류,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생 교류, 온라인을 활용한 지속적인 소통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한·일 특수교육 국제교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