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구례교육지원청, AI 시대 교실 혁신…‘교육과정 문해력’ 키운다

섬지뜰 교육 마실 직무연수 통해 AI 디지털 활용법과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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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 AI 시대 교실 혁신…‘교육과정 문해력’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교사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구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관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6월 『섬지뜰 교육 마실』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 시대, 교사의 역할(AI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을 주제 진행됐다. 『섬지뜰 교육 마실』은 구례교육지원청의 자체 브랜드 직무연수로,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운영하며 교원 연수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평가’를 지역 내에 안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5월 ‘독서인문 역량강화 연수’에 이어 진행된 이번 6월 연수는 AI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로 나선 AI 교육 및 디지털 리터러시 전문가 김정현 교사(순천왕지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역량 기반 교육을 실현할 핵심 열쇠로 ‘교육과정 문해력’을 제시했다.

김 교사는 정교한 프롬프트 작성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내용・교수・테크놀로지 지식(TPACK)을 통합하여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교사의 교육적 판단’이라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교실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들이 공유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백워드 설계 기반의 국어과 책 소개 및 띵커벨 퀴즈 활동 ▲사회과 국가유산 홍보물 제작 프로젝트 ▲AI 활용 논술・통합형 평가 채점 및 피드백 초안 생성 등이 다뤄졌다.

구례형 미래 수업 연수의 열기는 7월에도 이어진다.

오는 7월 8일에는 교육과정 및 프로젝트 수업 전문가 김창환 교사(화순도곡초)를 초청해 ‘질문과 설계로 여는 구례형 미래 수업’을 주제로 심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연수에서 다룬 AI 디지털 도구 활용과 7월의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실습은 2학기 교실 현장 적용 및 사후 성찰 사례집 발간으로 긴밀하게 연계된다.

김유동 구례교육장은 “6월 AI 디지털 연수와 7월 수업 디자인 워크숍은 모두 기술을 넘어 ‘학생 주도성 키움’이라는 본질로 연결되어 있다”라며, “교사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교육과정 설계자로서 학생의 전인적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실천-나눔-성찰] 중심의 자발적 연구 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