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자치 역량을 잇는 특별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 37명을 대상으로 ‘2026.
함성·행복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일회성 이론 교육을 넘어, 전남의 ‘의(義)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학생들이 학교 자치의 진정한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 학생들은 ‘무명 동학농민혁명군 묘역’을 가장 먼저 찾아 참배하며 지역의 역사와 의로운 정신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디지털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우당탕탕 인턴십’을 도입해 참신함을 더했다.
학생들은 전당의 최연소 인턴이 되어 공연사업, 전시기획, 연구조사 등 가상의 업무를 동료들과 협력하여 해결하고 업무보고서를 완성하는 등 색다른 진로·소통 과정을 경험했다.
저녁 시간에 이어진 실전 워크숍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학교 자치를 위한 회의 문화를 진단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발산하고 수렴하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배웠으며, ‘행복한 학교문화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KEEP(유지), STOP(중단), START(시작) 관점에서 스스로 설계하며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리더십을 다졌다.
학교급(초·중·고)을 뛰어넘어 지역의 학생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민을 나누고 자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 이번 캠프는,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과 지역 사회 교육 협력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행중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에서 공동체 정신을 기르고, 스스로 학교 문화를 바꾸어 나가는 ‘퍼실리테이터형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장흥 교육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