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송학중학교가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학부모, 학생, 교사가 모두 동참하는 아주 특별한 방학식 행사를 개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지송학중학교는 단순한 종업식에서 벗어나, 교육 공동체 전체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1박 2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의 첫날은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과 학부모가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교환 독서’ 프로그램은 따뜻한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체육관에서 열린 ‘가족 명랑 운동회’에서는 함께 땀방울을 흘리며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
저녁 시간에 이어진 축제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연극, 마술, 밴드 공연, 댄스 등 다채로운 장기자랑을 선보여 학부모와 교사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키워낸 ‘농산물 판매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생생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 부모님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고,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한 ‘가족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서로를 꼭 껴안은 채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는 순간, 식장 곳곳은 감동과 온기로 가득 찼으며 몇몇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에 감동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히 상장만 주고 끝나는 방학식이 아니라, 아이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 평생 소장할 가족사진까지 남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1박 2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지송학중학교 관계자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의 성장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마무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박 2일간의 특별한 화합의 시간을 마친 성지송학중학교 학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건강한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