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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전국장애인체전, 엿새간의 도전과 감동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2026.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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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첫 전국장애인체전, 엿새간의 도전과 감동 마무리
❏ 제주에서 처음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선수들의 뜨거운 도전과 도민들의 응원 속에 엿새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제주선수단은 사상 최다 메달을 기록하고, 육상 계주에서 16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성과를 남겼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2센터에서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개최했다.
❍ ‘빛나는 제주에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지난 11일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와 재미선수단 등 선수와 임원 9,141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 ‘함께 빛나는 별’을 주제로 열린 폐회식은 저마다 다른 빛깔로 빛난 선수들의 여정이 하나의 큰 빛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 승패를 넘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고 빛내준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가 지닌 화합과 동행의 의미를 되새겼다.
❍ 폐회식은 선수단 입장과 경과보고, 종합시상, 폐회사, 위성곤 제주도지사의 환송사, 대회기 전달, 폐회 선언과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종합우승은 경기도가, 2위와 3위는 각각 서울특별시와 충청남도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MVP)에는 사격 종목의 조정두 선수(세종특별자치시)가 선정됐다.
❍ 대회기는 제주도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거쳐 다음 대회 개최지인 경기도로 전달됐다.
❏ 제주선수단은 금메달 68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55개 등 총 164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9위에 올랐다.
지난해 제45회 대회 16위에서 7계단 상승하며 한 자릿수 종합순위에 진입했다.
❍ 특히 대회 4일차인 14일 누적 112개의 메달을 확보해 2017년의 종전 최다 기록인 110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제45회 대회의 108개도 일찌감치 뛰어넘으며 제주 장애인체육의 새 역사를 썼다.
❍ 특히 이번 성과는 타 시·도 선수 영입 없이 제주 소속 선수들로만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 기록 경신의 순간도 이어졌다.
강현중·이동규·김진석·김동현 선수가 출전한 육상 남자 100m 4 계주 T35~T38에서 54초58로 우승하며 2010년 이후 16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강현중 선수는 이 금메달로 3년 연속 대회 3관왕에 올랐다.
❍ 게이트볼은 남자부와 혼성부의 활약으로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슐런에서도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보태며 여러 종목에서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 제주도는 첫 전국장애인체전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제주에 도착해 이동하고 경기하는 전 과정의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 경기장 장애인 편의시설을 사전에 점검·개선하고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휠체어 이용 여건을 보완했다.
❍ 공항에서는 국토교통부,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휠체어 선수단의 탑승교와 리프트 우선 이용, 전용 렌터카 인수구역 운영 등을 지원했다.
❍ 대회 기간 3,5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이 선수단을 지원했으며, 도민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 위성곤 지사는 “이번 체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대회를 든든하게 지켜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도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의 스포츠 축제는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로 이어진다.
❍ 제주도는 이번 장애인체육대회 운영 경험을 토대로 경기장과 선수단 지원, 교통·숙박 등 대회 운영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보완해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