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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 9일 개장…새 관광 랜드마크로

광광양시2026.10.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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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 9일 개장…새 관광 랜드마크로
광양시는 8일 오후 5시 30분 구봉산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열었다.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파노라마 워크는 9일 정식 개장하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
제막식은 사업 경과보고, 준공 기념 영상 상영, 작품 설명, 기념사, 감사패 전달, 축하공연, 점등식, 도슨트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식에서 구봉산 정상의 파노라마 워크가 불을 밝혔다.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관광시설이다.
백운산 능선에서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가 한눈에 보인다.
디자이너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하고 아이앤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가 설계했다.
해발 473m 구봉산 정상에 높이 27m로 세워졌고 정상부는 해발 500m다.
총길이 365m의 나선형 램프를 따라 걸으며 광양만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다.
365m는 1년 365일을, 해발 500m는 포스코의 2050년 미래 비전을 뜻한다.
정상부 '빛마루'에는 지름 5m의 유리 바닥이 설치됐다.
바람이나 하중에 따라 미세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돼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 사업은 2022년 광양시와 포스코가 구봉산 명소화를 위해 추진해 완성한 상생 프로젝트다.
광양시는 파노라마 워크를 중심축으로 산업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광양만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산업과 자연, 역사와 미래를 하나의 시선으로 잇는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라며 "광양시와 포스코, 우리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이 공간이 방문객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경험이, 시민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은 이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역동성과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의 매력을 함께 품고 도약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워크가 광양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운영과 관광 콘텐츠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