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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축제 행운소비복권으로 지역상권 소비 선순환

나나주시2026.10.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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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영산강축제 행운소비복권으로 지역상권 소비 선순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2026 나주영산강축제'와 연계해 운영 중인 '꽝 없는 행운소비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나주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복권으로 교환하고 당첨금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안에서 소비가 순환하도록 설계됐다.
행운소비복권은 나주시 소재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축제장 내 부스에서 확인한 뒤 즉석복권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축제장 안에서 물품을 구매해야 참여하는 일반 소비 이벤트와 다르다.
당첨 경품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올해는 축제 개막일인 10월 7일보다 앞선 10월 1일부터 발생한 소비 영수증까지 인정했다.
축제 기간에만 그치지 않고 개막 전부터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시장과 음식점, 카페, 소상공인 점포 등 지역상권을 찾도록 한 것이다.
축제를 앞두고 나주에서 소비한 이들이 영수증을 챙겨 행사장을 다시 찾으면서 지역상권 이용과 축제 방문이 연결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축제 개막 이후 교환부스에는 영수증을 들고 찾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1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 고액 당첨자도 잇따라 나왔다.
참여 관광객들은 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으로 행운을 얻었고, 당첨금이 다시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식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했던 시민들 사이에서도 올해 행운소비복권을 기다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는 총 1만 장의 즉석복권을 축제 기간 하루 2천 장씩 배부한다.
소비금액에 따라 지급 수량을 차등 둔다.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은 1매,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은 2매, 10만 원 이상은 3매를 주며 1인당 하루 최대 3매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복권은 '꽝 없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고 100만 원 상당의 나주사랑상품권을 비롯해 총 1억 2천만 원 규모의 경품을 지급한다.
나주시는 이 방식이 관광객의 소비를 축제장 내부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원도심과 영산포, 빛가람혁신도시를 비롯한 나주 전역의 음식점과 상점으로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제 종료 후에는 행운소비복권 참여 현황과 영수증 소비 규모, 나주사랑상품권 지급·사용 효과 등을 종합 분석해 향후 축제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소비촉진 정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운소비복권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지역상권으로 유도하고 당첨된 나주사랑상품권이 다시 지역에서 사용되도록 만든 소비 선순환 정책”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를 드리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 효과를 면밀히 살펴 나주만의 상권 연계형 축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