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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 개최

전전라남도교육청2026.10.1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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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10월 9일 곡성문화운동장에서 ‘사랑을 담아 차리는 우리 가족 효(孝) 밥상’을 주제로 제1회 전국 K-푸드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곡성의 주요 특산물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 요리를 기획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높이고, 음식에 담긴 추억과 효의 가치를 되새기려고 마련됐다.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학생과 가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참가 가족들은 곡성 특산물인 백세미,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흑돼지 중 한 가지 이상을 활용해 가족의 추억과 효의 의미를 담은 창작 K-푸드 메뉴를 선보였다.
본선에서는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60분 동안 함께 요리했다.
이어 완성된 음식을 전시하고 메뉴에 담긴 가족 사연과 요리의 의미를 소개했다.
심사는 메뉴 완성도, 가족 협업도, 주제 표현력, 곡성 특산물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했다.
학생과 가족이 함께 메뉴를 구상하고 역할을 나눠 요리하는 과정 자체도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가족이 차려준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메뉴를 고민하고 직접 요리하면서 가족의 사랑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함께 만든 음식이라 더 특별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참가한 아버지는 “아이와 어떤 음식을 만들지 이야기하면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요리하는 시간 자체가 가족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고 아이와 함께 효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경연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1팀 등 본선에 참가한 15개 가족팀 모두에게 상이 수여됐다.
심치숙 교육장은 “올해 첫걸음을 내딛는 전국 K-푸드 요리 경연대회는 단순히 음식의 맛과 솜씨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곡성의 우수한 특산물에 가족의 추억과 사랑, 효(孝)의 가치를 더해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의 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한 상의 음식을 완성하기까지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모든 순간이 살아 있는 효 교육이자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심청골 효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곡성 식재료를 활용한 K-푸드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이 가족과의 소통과 협력 속에서 감사와 배려를 배우고 생활 속에서 효를 실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