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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숨결·체전 열정 하나로…‘제65회 탐라문화제’ 개막

제제주특별자치도2026.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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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숨결·체전 열정 하나로…‘제65회 탐라문화제’ 개막
<위성곤 지사 멘트와 참석자 수, 참석자 명단 일부 수정됐습니다>

❑ 1,700여 명의 거리 행렬과 1,500여 명이 모인 개막 무대로 제65회 탐라문화제가 17일 막을 올렸다.
천년 탐라의 전통에 12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더한 축제는 21일까지 5일간 시민복지타운광장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해 ‘탐라의 숨결, 체전의 열정, 하나 된 제주’를 주제로 4개 마당, 16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시민복지타운광장 탐라무대에서 열렸다.
❍ 위성곤 지사, 송영훈 도의회 의장, 고의숙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시장, 김희찬 서귀포시장, 김선영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조강훈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도의원과 도내 문화예술 단체장, 도민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 진건군 주제주 중국 총영사와 미야타 기미히로 주제주 일본 수석영사, 중국 상하이시 정치협상회의 대표단, 자르갈 자나바자르 몽골 움느고비주 부지사,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등 국내외 교류도시 내빈도 자리를 함께했다.
❍ 읍·면·동 민속보존회 대표들의 기수단 입장과 도민 모델 40명이 궁중한복과 제주 감물 염색 개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케이(K)-헤리티지 컬렉션’으로 무대가 열렸다.
❍ 이어 위성곤 지사와 주요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탐라문화제 개막을 선언하고 점등 버튼을 누르자 객석을 둘러싼 제주 신화 캐릭터 조형물에 불이 들어왔다.
❍ 전자현악·팝페라 공연과 창작 가무극 ‘바람의 딸, 섬이 되다’, 서명희 명창의 판소리와 굿보이스콰이어의 합창이 차례로 무대를 채웠고, 풍물놀이패가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어울리는 대동길놀이로 개막식을 마무리했다.
❑ 위성곤 지사는 “올해 탐라문화제는 16일에 개막한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열려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전국체전을 찾은 많은 분에게 탐라의 위대한 역사를 보여 드리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어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탐라의 역사를 일궈 온 제주인의 강한 기상이 이번 축제에서 전국에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삼성혈에서는 탐라개벽신위제가 봉행됐다.
❍ 위 지사가 초헌관, 김선영 회장이 아헌관, 한동수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탐라문화제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 오후 5시에는 탐라퍼레이드가 제주복합체육관에서 보건소 사거리를 거쳐 시민복지타운광장까지 0.75㎞ 구간을 행진했다.
읍·면·동 민속보존회와 국내외 교류도시 공연단 등 1,700여 명이 참여했다.
❍ 행렬은 출발 공연 ‘탐라의 길을 열다’로 시작했다.
위 지사와 내빈들이 현수막을 펼쳐 축제의 길을 열었다.
❍ 탐라기수단과 해병대 군악대, 성균관 제주청소년 유림회, 신화 캐릭터 조형물에 이어 일본 오사카, 몽골 움느고비주, 필리핀 나가시티, 강원 강릉단오제 등 국내외 교류 공연단과 읍·면·동 민속보존회 30개 팀이 뒤따르며 마을마다 이어온 전통 민속을 선보였다.
❍ 행렬에서는 공공기관 제주 이전과 2028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졌다.
❑ 위 지사는 퍼레이드 출발에 앞서 “탐라의 오랜 전통과 체전의 열정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라며 “도민과 관광객, 체전 참가자, 국내외 교류도시 손님 모두가 ‘하나 된 제주’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장에는 제주 신화를 따라 걷는 야간 산책로 ‘신화로드’와 방문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네온 탐라록: 빛의 기록자들’, 전통 민속놀이 체험장 ‘탐라스포츠아레나’, 제주 식재료 먹거리를 맛보는 ‘탐라멘도롱장터’를 운영한다.
❍ 축제 기간에는 △18일 읍·면·동 민속보존회 경연 ‘탐라퍼포먼스’ △18~19일 국내외 문화교류 공연 ‘문화이음마당’ △18~20일 ‘와릉와릉 페스티벌’과 ‘탐라야간극장’ △20일 ‘탐라무형유산축전’이 이어진다.
폐막식은 21일 오후 4시 탐라무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