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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 졸업생 독일 루프트한자 본사 취업…모친 감사 기탁

전전라남도교육청2026.11.0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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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제공 보도자료원문에서 안내 문구를 걷어내고 형식만 다듬어 게재합니다.
영산성지고 졸업생 독일 루프트한자 본사 취업…모친 감사 기탁
영산성지고등학교 졸업생의 어머니가 아들의 성장을 이끌어준 학교에 감사의 뜻으로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학교는 15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기탁자는 제22회 졸업생 이진용 씨(영산성지고 소재 지역 거주 이력 학교 확인 필요)의 어머니다.
이 씨는 4살이던 1991년 부모를 따라 독일에 갔다가 12살(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돌아왔다.
해외에서 학창 시절 상당 부분을 보내 한국 교육과정과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문화적 차이와 환경 적응 문제, 2학년 때 생긴 오해 사건 등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여러 대안학교 편입을 알아봤지만 쉽지 않았다.
이 씨에게 배움의 문을 연 곳은 영산성지고등학교였다.
편입 후 이 씨는 은희상 교사를 비롯한 교사진의 상담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학교는 이 씨가 독일에서 익힌 언어적 감각과 잠재력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도록 진학 지도에 나섰다.
서울 대학의 독일어 경시대회 참가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한 결과, 이 씨는 수상 경력을 쌓아 전남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 합격했다.
이 씨는 2015년 결혼 후 독일로 건너가 경력을 쌓았다.
2026년 11월부터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 본사에 공식 채용된다.
이진용 씨의 어머니는 "방황하던 시기에 아들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주신 영산성지고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날의 기적이 있을 수 있었다"며 "학창 시절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치균 교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존중하는 대안교육의 가치가 결실을 맺은 대표적인 사례"라며 "어머님께서 전달해주신 소중한 발전기금은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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