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암초등학교(교장 김병훈)는 지난 5월 7일 화분텃밭가꾸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점암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화분텃밭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급별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싶은 농작물을 선정해 화분에 심고, 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꾸준히 관찰하고 관리하며 생태환경의 중요성과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학년별로 딸기, 토마토, 유럽상추, 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선정해 직접 모종을 심고 흙을 다듬으며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작은 화분 속에 모종을 정성껏 심고 물을 주며 생명을 돌보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비록 넓은 규모의 텃밭은 아니지만, 작은 화분 속에서도 씨앗과 모종이 자라 열매를 맺는 과정을 지켜보며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정성의 과정을 거쳐 식탁에 오르게 되는지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
특히 화분텃밭가꾸기 활동은 단순히 작물을 심는 것에서 끝나는 체험이 아니라 계절과 작물의 특성에 맞춰 지속적으로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야 하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학기별로 계절에 맞는 작물을 선정하고, 작물마다 필요한 물과 영양분의 양을 조절하며 성장 상태에 따라 잎이나 열매를 솎아주는 과정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생명을 돌본다는 것의 책임감과 꾸준함의 중요성을 배우고 있다.
매일 통학차를 타고 등·하교를 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키우는 작물의 상태를 살펴보며 “오늘은 얼마나 자랐을까?”, “잎이 더 많아졌네”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살아있는 생태환경교육의 장면이 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작물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며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성장 과정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금은 작은 딸기이지만 얼른 쑥쑥 자라서 빨갛고 커다란 딸기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내가 오늘 심은 딸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매일매일 인사해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자신이 심은 작물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직접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평소에는 쉽게 지나쳤던 햇빛과 바람, 공기와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명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스스로 생각해보며 자연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작은 화분 하나를 가꾸는 경험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생태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환경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고 배려와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지닌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점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화분텃밭가꾸기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을 꾸준히 추진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배우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서로를 배려하고 공감할 줄 아는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