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장성황룡중, 선비정신과 인성을 배우는 특별한 현장수업

지역 문화유산 답사 통해 효·충·의 가치를 몸으로 익혀

장성황룡중, 선비정신과 인성을 배우는 특별한 현장수업 - 교육 | 코리아NEWS
장성황룡중, 선비정신과 인성을 배우는 특별한 현장수업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장성황룡중학교가 오랜 기간 계승해 온 특색교육과정인 「장성 선비 정신 계승 자연문화유산 답사」가 올해도 이어진다.

학생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이 프로그램은 장성황룡중학교를 대표하는 교육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6월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별로 장성향교와 연계하여 장성향교, 필암서원, 백양사, 동학농민혁명 승전 기념공원, 홍길동테마파크 등을 탐방하는 「2026 장성 선비정신 계승 자연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하였다.

단순한 현장체험학습이 아닌 이 프로그램은 장성의 역사와 문화, 자연유산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신의 고장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장성황룡중학교만의 특색교육활동이다.

특히 지역의 선비정신과 의(義)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민주시민교육을 함께 실천하는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며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효, 충, 의를 핵심가치로 삼고 현장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게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장성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게 분향례를 올리며 전통 예절과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세계유산인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를 탐방하며 유교문화와 전통 건축의 가치를 이해하였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황룡 전적지를 방문해 동학농민혁명 속 의(義)의 정신을 배우고, 국궁 체험을 통해 선비의 호연지기를 직접 경험하였다.

홍길동테마파크에서는 전통 염색 체험과 폐페트병을 활용한 네임키링 만들기를 통해 환경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활동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지역 문화유산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며 장성의 역사와 정신을 몸소 느꼈다.

학교는 답사 이후에도 학생들의 배움을 확장하기 위해 '장성의 정신을 담은 시 쓰기'와 '장성이 품은 황금 엽서 만들기' 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탐구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답사 과정에서 느끼고 배운 내용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운영한 장성황룡중 신유진 교사는 “우리 고장이 최고의 교실”이라며 “학생들이 장성을 빛낸 선현들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황룡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해 전통을 이어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