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광양교육지원청, 3학년 대상 새 영재과정 신청 90명 돌파 ‘인기’

선발 아닌 ‘발견’ 위한 혁신 영재교육…과학·융합·발명 등 탐색 캠프 운영

코리아NEWS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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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3학년 대상 새 영재과정 신청 90명 돌파 ‘인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7월 27일(월)부터 8월 12일(수)까지 광양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2026.

광양 유스·프리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모든 학생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는 혁신 영재교육을 본격화한다.

이번 과정은 3학년 대상 ‘광양 유스 재능계발 캠프’와 4학년 대상 ‘광양 유스프리(PRE) 캠프’를 연계한 재능 탐색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3학년 과정은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20차시, 4학년 과정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24차시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과학·수학·융합·발명 등 학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설한 3학년 과정은 당초 정원 60명에 90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광양교육지원청은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2개 반을 증설하고, 총 9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영재교육이 이미 선발된 일부 학생만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학생에게 자신의 흥미와 가능성을 미리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모두를 위한 영재교육’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양영재교육원은 ‘선교육 후선발’의 기조를 바탕으로 학생의 현재 성취도보다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3·4학년 단계에서 영재교육을 먼저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관심 분야와 재능을 탐색하고, 향후 심화 영재교육과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의 진입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직접 질문하고 실험하며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탐색-체험-창작’의 단계형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됐다. 3학년 학생들은 현미경을 활용한 세포 관찰, AR·VR 태양계 체험, 비행 원리 탐구, 스파게티 구조물 설계, 우블렉 실험 등에 참여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착시와 스트링아트, 폴리오미노, 라틴방진, 전략 게임 등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공간 감각을 기른다. 4학년 과정에서는 크로마토그래피, 자가발전, 영양소 검출 실험을 비롯해 착시 미술, 폴리오미노, 우봉고, 테셀레이션 등을 운영한다.

증강현실 콘텐츠 체험, 오토마타 제작, 언플러그드 코딩, 기체를 활용한 분수 제작, 무게중심을 적용한 건축물 설계, 친환경 물병 제작 등 첨단기술과 공학적 문제 해결을 결합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양영재교육원은 창의융합교육관 이전과 교육과정 확대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부 영재교육과정에서는 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러한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영재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및 지역 기관과 연계한 혁신교육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여선 교육장은 “3학년 첫 과정에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학생이 신청한 것은 새로운 영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기대를 보여준다”며 “영재를 선발하는 교육을 넘어 모든 아이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모두를 위한 영재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3·4학년 과정을 시작으로 학교급별 재능 탐색 프로그램과 심화 영재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누구나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영재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