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센터장 손경화) 소속 중창단 ‘원더우먼’이 지난 8월 22일 진주시 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6 진주 다문화가요제’에서 24개 참가팀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원더우먼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6명으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2025년 결성됐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곡해 아름다운 화음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춰 온 결과로, 결성 이듬해 전국 단위 다문화가요제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단원들의 꾸준한 연습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특히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단원들이 음악으로 하나 돼 전국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예술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1인 가구와 취약·위기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