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순천 참샘마을, 발달장애인 기초학력 증진사업 ‘감동의 성과’

글로벌 보조금 지원받아 문해력·자립 의지 고취, 지역사회 통합 앞장

순천시는 지난 10일 저전나눔터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참샘마을 주관으로 ‘발달장애인 기초학력 증진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의 교육권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남산로타리클럽(회장 오현식)의 글로벌 보조금 30,080달러(약 4천3백만원)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해 쓰기, 읽기, 말하기, 셈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장애인 및 가족, 봉사단체, 시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영상 시청, 성과보고, 참여자 발표,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증장애인 대표 5명이 직접 무대에 나와 시 낭송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감동을 전했다.

참샘마을 김청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며 “뜻깊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국제로타리 3610지구 순천남산로타리클럽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강사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자립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협력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순천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거주시설 참샘마을은 지난 2011년 개원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 주거환경 및 의료, 교육, 문화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