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완도군이 2025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 안전을 위한 대설·한파 종합 대책을 가동한다. 11일 보고회에서 취약계층 지원, 농·수·축산업 재해 예방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완도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범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부서별 추진 상황과 중점 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선제적 재난·재해 예방, 취약계층 지원 강화, 농·수·축산업 재해 예방, 생활 안전 관리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추진 상황 및 분야별 대응 전략
- ■ 공공 건설 현장: 25개소 점검 완료
- ■ 비상근무 체제: 폭설·한파 시 상황 전파, 재난 모니터링, 긴급 복지 지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제 구축
- ■ 제설 대비: 도로 제설에 대비하여 제설 장비와 재설재 120% 이상 사전 확보
- ■ 한파 쉼터: 전남 최초 '스마트 통합 쉼터' 설치. 한파 쉼터 77개소에 온열 매트와 담요 등 배부
- ■ 취약계층 지원: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 계층 대상 방문 건강 관리, 난방비 지원 확대 추진, 방한 용품 꾸러미 배부 계획
- ■ 동파 예방: 고지대와 수압이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동파 예방 조치, 상수도 급수 대책 상황실 운영 예정
- ■ 농·수·축산업 분야: 농·수·축산물 피해 및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 중점 관리, 관계 기관 합동 점검 등 현장 중심 대응 추진 방침
이범우 부군수는 "추진할 종합 대책은 재난 발생 후 수습이 아니라 피해 발생 요소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군민이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 문의: 해당 기관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