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일식)가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축제인 ‘제2회 Bloom Festival’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꽃처럼 피어나는 우리, 폭력 없는 따뜻한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선후배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 체험하고 소통하며 체득하는 ‘학교폭력 예방’ 학생자치회와 학생생활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예방 교육의 일상화: 학교폭력 예방 퀴즈대회와 미션 부스를 운영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예방 교육을 재미있는 체험 활동으로 풀어냈다.
디지털 콘텐츠 활용: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플래시몹과 릴스 영상 대회는 큰 호응을 얻으며 예방 의식을 자연스럽게 확산시켰다. ■ 사제지간 정(情) 나누고 지역사회 온기 더하고 교정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감성을 채우는 활동도 이어졌다.
소통의 장: 팝콘과 음료를 나누는 먹거리 장터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터 운영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재능과 활력 발산: 벚꽃 버스킹 공연과 체육 이벤트 ‘나도 운동왕’(턱걸이·농구 자유투 등)을 통해 학생들은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 “학생이 주인인 학교, 행복한 배움터 만들 것”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한 축제라 더 애착이 갔다”며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공연도 즐기면서 서로 더 가까워진 것 같아 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생명과학고 김일식 교장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댄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생명과학고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형 예방 활동을 상설화하고, 건강한 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