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오화선)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지난 5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모님께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부모님께 말로 다 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을 글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효 실천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정성껏 준비된 편지지에 저마다의 사연을 채워 나갔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은 1학년 학생부터, 그동안의 철없던 행동을 반성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는 고학년 학생까지, 교실 곳곳은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전교학생회장은 “디지털 메시지에 익숙한 친구들이 직접 손글씨로 편지를 쓰며 부모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다.”며, “친구들이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쑥스러워서 사랑한다는 말을 잘 못 했는데, 편지를 쓰면서 부모님이 나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생각하게 되었다.”며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께 꼭 직접 전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작성된 편지는 전교학생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가족 간의 따뜻한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본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자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