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복초등학교(교장 이옥현)는 6월 16일 학생 재능 발표 프로그램 「나도 동복 스타」를 열어 학생들이 저마다의 끼와 배움의 성과를 전교생 앞에서 자유롭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연주, 영상 제작,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표현 방식을 최대한 존중했다. 3~6학년 학생들은 리코더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 교과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발휘했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주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조화의 즐거움도 함께 나눴다. 5학년 학생들은 학교 내 새 충돌 사고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뉴스를 발표했다.
교내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조류 충돌 문제를 학생 기자의 눈으로 취재하고 구성하여 보도 형식으로 발표한 이번 작품은 생태 감수성과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동시에 보여준 인상적인 무대였다.
평소 관심을 갖고 탐구해 온 탐조 활동의 연장선에서 나온 결과물이기도 해 더욱 의미 있게 받아들여졌다. 6학년 학생들은 공룡과 여름철 조심해야 할 곤충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발표했다.
학생들이 직접 정보를 수집하고 내용을 구성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카드뉴스는 학습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전교생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점도 돋보였다.
공연의 마무리는 끼를 뽐내고 싶은 학생들의 방송 댄스가 장식했다.
자신 있는 무대를 직접 신청하여 전교생 앞에 선 학생들은 열정적인 춤사위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수와 환호 속에서 발표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마다 뿌듯한 소감을 전했다.
한 학생은 "내가 만든 뉴스를 전교생이 보는 무대에서 발표하니까 정말 떨렸지만 끝나고 나서 너무 뿌듯했다.
다음에는 더 잘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댄스를 선보인 학생은 "무대에 서는 게 꿈이었는데 오늘 이루었다.
친구들이 같이 박수쳐 줘서 용기가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옥현 교장은 "리코더 연주부터 뉴스 제작, 카드뉴스, 댄스까지 학생들이 배운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 무대가 교과서와 삶을 잇는 진짜 배움의 장"이라며 "7월에도 이어질 「나도 동복 스타」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빛나는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복초등학교는 「나도 동복 스타」를 정기적인 학생 재능 발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모든 학생이 자신만의 개성과 끼를 표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학교 문화를 꾸준히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