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6월 22일(월) 석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1~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옥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날 초청된 이옥수 작가는 자신의 저서 『용기의 쓸모』 중 ‘기차가 달려간 곳은’이라는 챕터를 중심으로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작가는 주인공 연우가 기차 여행을 통해 마주한 장면들을 하나씩 짚어내며,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누군가의 치열한 노력 위에 세워져 있음을 강조했다.
작가는 특히 연우가 발견한 ▲할머니가 차려주신 점심에 담긴 ‘일상의 정성’ ▲아빠의 땀방울이 서린 ‘삶의 사투’ ▲동생의 해맑은 웃음 속에 깃든 ‘지켜내야 할 가치’를 언급하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곧 행복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저자 강연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책을 매개로 삶의 태도를 고민해보는 인문학적 소통의 장이 되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가족들의 배려와 나의 일상이 누군가의 노력으로 지켜지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곡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나아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다양한 독서인문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역량은 물론, 일상 속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심치숙 교육장은 “이번 만남이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주변 사람들과 그들이 지켜온 시간의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곡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하고 스스로 생각을 형성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