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석곡초·죽곡초, 마을 탐험가 되다! 곡성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소규모 학교 간 협력으로 마을교육과정 운영,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와 배움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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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초·죽곡초, 마을 탐험가 되다! 곡성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전남 곡성의 석곡초등학교(교장 김양현)와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가 소규모 학교 간의 장벽을 허물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생생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양교 5학년 학생들은 4월 21일, 석곡초등학교에서 곡성미래교육재단의 지원으로 ‘2026년 초등 교과연계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인 오리엔티어링 공동교육과정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활동은 석곡초 5학년 학생 11명과 죽곡초 5학년 학생 3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향후 곡성군의 주요 명소인 제월섬과 장미축제장 등에서 펼쳐질 본격적인 현장 탐방을 위한 사전 학습 단계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곡성미래교육재단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오리엔티어링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교내 곳곳에 숨겨진 체크포인트(스폿)를 찾아내는 실전 연습을 가졌다.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제 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두 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려 학습하며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 고장의 자연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죽곡초 친구들과 함께 지도를 보며 학교 곳곳에 숨겨진 곳을 찾는 것이 보물찾기처럼 정말 재미있었다”며 “다음번에 제월섬이나 장미축제장에 가서 직접 길을 찾아볼 생각을 하니 무척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곡초등학교 김양현 교장은 “곡성미래교육재단과 이웃 학교가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풍성한 마을 기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우리 마을의 가치를 발견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석곡초등학교와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마을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하여, 학생들이 삶의 터전인 곡성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