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AI 시대 ‘뇌썩음’ 걱정에 붓글씨로 ‘역발상’ 치유

장성황룡중, 찾아가는 붓글씨 교실 운영으로 느림과 집중의 가치 경험

AI 시대 ‘뇌썩음’ 걱정에 붓글씨로 ‘역발상’ 치유 - 교육 | 코리아NEWS
AI 시대 ‘뇌썩음’ 걱정에 붓글씨로 ‘역발상’ 치유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장성황룡중학교(교장 임명희)는 5월 28일 진로활동 시간에 1학년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2026.

학교 교육과정 지원 통합시스템으로 ‘찾아가는 붓글씨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스마트폰과 쇼츠에 자주 노출되어 뇌썩음현상을 염려하는 선생님들이 역발상으로 전통 서예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인출하여 경험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수업은 지역과 연계하여 장성문화원 소속 강사이자 장성문인협회장인 최영효 강사가 진행하여 더욱 의미 있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삶 속에서 간직하고 싶은 경구와 좌우명을 직접 붓글씨로 써 보며 글씨에 마음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완성한 작품을 부채에 꾸며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글씨를 천천히 써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한 글자 한 글자에 집중하면서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로활동을 담당한 고설아 교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이 붓글씨 활동을 통해 느림의 미학과 집중의 가치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로봇수업과 인공지능 수업이 많은 1학년 교육과정에 이 수업을 더함으로써 학생들이 균형 있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