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관장 윤하진)은 지난 24일 저녁,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훈 건축가를 초청해‘건축가의 노트-구운몽’을 주제로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운몽(Baked Dream)」은 문훈 건축가가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전시한 작품의 제목으로 본인의 어린 시절을 보낸 강원도 영월 상동 지역의 미래를 담은 프로젝트이다.
문훈 건축가는 지역에 애정을 바탕으로 지형적 특성과 산업을 연결하여 아홉가지 건축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어 지금까지 작업 노트에 그렸던 다양한 상상의 건축물 그림을 함께 보며 건축물로 실현되기도 하고, 중단되기도 했던 뒷이야기를 풀어냈다.
더불어 건축가로서 자신의 꿈은 자신이 설계한 모든 건물을 모아 로봇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라며, 언젠가는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질의응답을 통해 “최근 레오나르도 다빈치 관련 책을 읽고 있었는데, 건축가님의 작업 노트와 메모를 보며 그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발하고 놀라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서관은 7월 마지막 수요일에‘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연출한 김가람 KBS PD의 강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