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흙으로 배우는 배려, 옥과초 생태텃밭에서 꿈뿌리

5학년 1반, 덩굴 지주대 설치 및 감자밭 관리 통해 생명의 소중함 체험

흙으로 배우는 배려, 옥과초 생태텃밭에서 꿈뿌리 - 환경 | 코리아NEWS
흙으로 배우는 배려, 옥과초 생태텃밭에서 꿈뿌리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옥과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4월 24일(금)까지 1-2교시에 5학년 1반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생태텃밭교실을 운영해 흙과 생명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배움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생명의 소중함을 마음에 새기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실을 벗어난 배움 속에서 학생들은 자연과 눈을 맞추고, 스스로 돌보는 경험을 통해 책임과 배려의 의미를 익히는 데 목적을 뒀다.

학생들은 덩쿨식물이 기대어 자랄 수 있는 지주대를 직접 세우며 작은 생명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이어 감자밭으로 옮겨가 잡초를 하나씩 뽑아내며 작물이 자랄 공간을 정성껏 가꿨다.

손에 묻은 흙과 이마에 맺힌 땀방울 속에는 생명을 돌보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활동은 모둠별로 진행돼 학생들은 서로 도우며 작업을 이어갔다.

지주대를 세우는 과정에서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함께 고민했고, 잡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는 작물을 다치게 하지 않으려는 세심한 손길이 이어졌다.

친구와 눈을 맞추고 웃음을 나누는 순간마다 교실 밖 또 다른 배움이 깊어졌다.

옥과초등학교는 이번 생태텃밭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이어가며 따뜻한 배움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강미다 교장은 “흙을 만지는 경험은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키운다.”며 “작은 생명을 돌보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책임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