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이 미니단호박 국내 육성 품종 보급 확대와 지역 특화작목 발굴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함평군은 13일 “‘국내 육성 단호박 시식평가회’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식평가회는 함평군의 재배 환경과 소비자 선호에 적합한 미니단호박 우수품종을 선발하고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평군 농업인 단체 회장단과 단호박 재배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국내 육성 단호박 20여 종을 대상으로 ▲외관 선호도 ▲당도 ▲분질도 등 주요 품질 특성에 대한 비교 평가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여러 종류의 단호박을 살피고 맛보며 품종별 특성을 확인하고, 선호도와 재배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단호박은 소비자의 식미 선호도가 품종 선택과 시장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참여자들은 품종별 특성과 시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취합·분석해 국내 육성 단호박 우수품종 선발과 육종 연구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적응성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중심으로 농가 보급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평가회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한 우수품종을 발굴해 농업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평가와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단호박을 비롯한 원예작물 국내 육성 품종 실증과 평가를 확대해 농가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