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책 읽고 30초 영상으로 만든다, 시종초 '디지털 독서' 주목

영상 제작과 오디오 도서관 운영… 학생 참여형 소통 교육 선도

책 읽고 30초 영상으로 만든다, 시종초 '디지털 독서' 주목 - 교육 | 코리아NEWS
책 읽고 30초 영상으로 만든다, 시종초 '디지털 독서' 주목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시종초등학교(교장 조태희)는 4월 ‘독서 인문의 달’을 맞아 책 읽기를 넘어 디지털과 결합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읽고, 생각하고, 디지털로 표현하는 우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영상과 음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 연구학교로서의 특성을 살려, 읽기와 표현, 소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활동으로 운영된 점이 돋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30초 책 추천 영상 만들기’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을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했다.

학생들은 내용을 간결하게 요약하고 자신의 감상을 담아내며 표현력을 키웠고, 친구들과 협력해 촬영과 편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함께 신장시켰다.

또한 ‘종알종알 시종 오디오 도서관’은 학생 참여형 독서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인상 깊은 책의 한 부분을 직접 낭독해 음성으로 기록하고 이를 온라인에 공유했다.

서로의 목소리로 책을 듣고 댓글과 반응을 나누는 과정에서, 독서는 개인 활동을 넘어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확장되었다.

이와 함께 가정과 연계한 ‘가족 북토크’ 활동도 운영되었다.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인터뷰 형식으로 생각을 나누며,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6월 12일에는 『택배로 온 AI 아빠』의 서석영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학생들은 사전 독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영상으로 제작하거나 작품 속 상황을 재해석해 메시지를 구성하는 등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일방적인 강연을 넘어 학생 참여 중심의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독서 인문의 달은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디지털로 표현하고 서로 나누는 경험에 의미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종초등학교는 디지털 기반 교육 연구학교로서, 교과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