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노안남초, 서울 역사·예술 탐방으로 리더십 키운다

정동밀서 역사 미션부터 한예종 탐방까지 시야 넓혀

노안남초, 서울 역사·예술 탐방으로 리더십 키운다 - 교육 | 코리아NEWS
노안남초, 서울 역사·예술 탐방으로 리더십 키운다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지난 30일(토),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배양과 안목 확장을 위한 당일치기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도착한 3명의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역사 미션 체험’과 ‘문화예술 대학 탐방’에 참여했다.

먼저 학생들은 서울 시청 주변을 시작으로 덕수궁, 중명전, 경교장 일대에서 야외 방탈출 미션 추리 게임인 ‘정동밀서’에 참여했다.

근대 역사와 독립운동을 배경으로 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으며 협동심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딱딱한 역사 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도심을 누비며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조선왕릉인 의릉을 둘러본 뒤, 인접해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석관동 캠퍼스로 이동해 특별한 대학 탐방을 이어갔다.

이번 대학 탐방은 인솔 교사의 일곱 번째 제자인 한예종 4학년 황금물결 학생이 직접 일일 멘토로 나서 어린 후배들의 투어를 도왔다.

학생들은 한예종 전통예술원을 비롯해 연극원, 영상원, 미술원 등을 두루 돌아보며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했다.

특히 전통예술원에서는 대학생들이 새롭게 창작한 사자탈을 직접 써보고, 전통 연희인 줄타기를 배워보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예술극장과 각 원의 실습실 등을 견학하며, '공연'이 단순히 무대 위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미술원의 의상 디자인과 건축, 무대미술, 그리고 영상원의 영상물, 연극원의 조명과 음향 등 수많은 분야가 한데 어우러져야 완성되는 '종합예술'이라는 점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무대 뒤에서 땀 흘리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하며 진로 탐색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인솔 책임을 맡은 신봉석 교사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정동 일대에서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예술 대학 탐방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넓은 시야를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선배의 따뜻한 안내와 다채로운 체험으로 꽉 채워진 이번 서울 당일치기 방문은 노안남초 학생자치회 리더들에게 협력의 가치와 예술의 경이로움을 동시에 깨닫게 한 잊지 못할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