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곡성시니어클럽 500명 ‘생명지킴이’ 양성…지역 안전망 강화

자살 위기 신호 ‘보고·듣고·말하기’ 교육 통해 지역사회 보호망 구축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곡성시니어클럽 직원 및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살 예방 교육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이틀간 곡성시니어클럽 직원 및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듣고·말하기’ 자살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행동적 변화 등을 ‘보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공감적으로 ‘듣고’,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말하기’로 연계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점을 고려해, 일상에서 주변 이웃의 위기 신호를 살피고 도움을 연결하는 ‘생명지킴이’ 역할 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이 진행됐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자살 예방은 무엇보다 주변의 관심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서로를 살피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을 주요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마음이 힘들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 예방 SNS 상담 애플리케이션 ‘마들랜’, 또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