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진고, 2026 다락방 페스티벌 개최…지역과 함께 창의융합의 열기

16개 동아리 24개 체험부스 운영, 인근 중학교와 교류하며 배움이 즐거움이 되는 교육 생태계 구축

강진고, 2026 다락방 페스티벌 개최…지역과 함께 창의융합의 열기 - 교육 | 코리아NEWS
강진고, 2026 다락방 페스티벌 개최…지역과 함께 창의융합의 열기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강진고등학교(교장 오유나)가 7월 15일 교내 동백관(체육관)에서 전교생과 인근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창의융합 ‘2026 다락방(多樂房) 페스티벌’을 뜨거운 열기 속에 알차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고가 추진해 온 창의융합 교육 활동의 집약체로 평가받는다.

서로 다른 분야가 만나 즐거움(多樂)이 모이는 공간(房)’이라는 의미를 담은 ‘다락방 페스티벌’은 수학, 과학, 인문, 보건, 의료 등 16개 동아리가 교과의 경계를 허물고 총 24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창의융합의 장을 펼쳤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발휘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배움이 즐거움으로, 즐거움이 다시 삶의 역량으로 이어지는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근 강진중학교, 강진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 지역사회와 고교 교육과정이 교류하는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과학 부스의 신체 계측과 ABO 혈액형 판정 실험, 인문 부스의 AI 결합 탐구, 의료 부스의 내 몸의 신호와 혈액의 비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강진고 학생은 “동아리에서 배운 내용을 부스로 직접 구현하며 탐구 활동의 결실을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후배들과 소통하고 운영하는 과정 자체가 큰 성장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근 중학교의 한 학생은 “선배들이 직접 기획한 부스를 체험하며 우리 지역 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활동을 알게 되어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강진고의 창의융합 교육은 이번 페스티벌에 그치지 않는다.

학교는 우수 탐구 결과를 공유하는 ‘K-미래인재 학술보고회’와 선택 과목을 체험하는 ‘2026학년도 교과 탐구 한마당’ 등을 연계 운영하며 동아리, 교과, 진로 탐색을 아우르는 탄탄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오유나 강진고등학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배움과 즐거움, 삶의 역량이 하나로 연결되는 창의융합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 자리”라며, “앞으로도 중학교·고등학교·지역사회가 어우러져 배움이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