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2026. 01. 05. 13:00

영광교육지원청, 2026년 병오년 새해 희생의 기억 위에 “모두가 빛나는 영광교육” 출발

영광교육지원청, 새해 첫 공식행사 통해 자유와 평화 지키기 위한 교육의 다짐

최초 게시: 2026. 01. 05. 13:00
영광교육지원청, 2026년 병오년 새해 희생의 기억 위에 “모두가 빛나는 영광교육” 출발 - 교육 뉴스 | 코리아NEWS
영광교육지원청, 2026년 병오년 새해 희생의 기억 위에 “모두가 빛나는 영광교육” 출발 관련 이미지 ⓒ 코리아NEWS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은 1월 2일,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영광군 주관 현충탑 참배를 진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공식행사를 갖고 힘찬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참배는 엄숙한 마음으로 현충탑 앞에 모여 묵념과 헌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한 해에도 나라를 위한 봉사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1월 월례조회에서는 2026년 영광교육의 목표와 방향을 공유하며, 교육공동체의 결속과 책임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신년사에서 정병국 교육장은 "2026년 새해에는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꽃피울 수 있도록, '모두가 빛나는 행복한 영광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교육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용에 이르는 '지극한 정성은 쉼이 없다'는 말처럼, 교육의 현장 하나하나에 성실함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의 힘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인재 육성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월례조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가 겪어온 사회적·정치적 위기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을 성찰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일부에서는 과거의 계엄 상황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내란적 갈등의 잔재를 언급하며, 교육의 역할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러한 강조는 자유와 법치, 정의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지켜내기 위한 교육의 책무,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영광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이해를 넘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민주적 의사결정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민주시민교육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권리와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영광교육의 핵심 과제임을 재확인했다.

행사의 마지막 일정은 ‘박관현 열사 추모비 참배’였다.

박관현 열사는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선봉에서 활동한 학생운동가로, 부당한 권력과 억압에 맞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자 했던 인물이다.

그의 삶과 희생은 오늘날에도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추모비 앞에서 진행된 참배식에서는 참석자들이 박관현 열사의 삶과 투쟁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교육 현장 속에서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서는 "박관현 열사의 민주적 신념과 희생은 과거의 기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교실과 학교에서 살아 움직여야 할 가치"라며, 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양성의 책무를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이번 일련의 새해 첫 공식행사는 영광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역할을 분명히 확인하는 자리였다.

자유·평화·정의라는 국가적 가치 위에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책임지는 교육으로 나아가겠다는 영광교육의 다짐을 공유하는 뜻깊은 출발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