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 교육의 산실인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은진)가 주관하는 ‘2026년 한국 수산·해양계 고등학교 상반기 직업교육 연수 및 협의회’가 16일부터 이틀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협의회는 급변하는 해양수산 산업 환경에 대응하여 전국 수산계 고등학교 간의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적인 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에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김성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1개 수산·해양계 고등학교 교장단과 해양수산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고교생 대상 해양수산부 9급 공무원 채용 전형 안내, 항행정보정책 분야 주요 업무 소개, 항로표지 전문교육센터 자격증 과정 안내 등 실질적인 진로 및 취업과 직결된 직무 연수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수산계 고등학교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공유하고, 우수 신입생 유치 및 졸업생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중앙 부처에 건의하는 등 소통의 장을 가졌다.
김성만 한국 수산·해양계 고등학교장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산·해양계 고등학교는 대한민국 해양 경제의 뿌리를 지탱하는 핵심 교육 기관”이라며, “학교 간 탄탄한 정보 교환과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 해양 산업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은진 여수해양과학고등학교장은 “해양 도시 여수에서 전국 수산·해양 교육의 리더들을 모시고 미래를 논의하게 되어 뜻깊다.”며, “전문 수산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선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마련을 통해 수산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2027학년도 수산·해양, 기관 교과교사 확보 방안’, 관상어관리사 교육 및 자격 취득 체계화, 수협중앙회 및 계열사 ‘수산 인재 전형’ 정례화, 스마트 수산·해양 전문가 양성, 해양 레저 및 치유 산업 연계 방안, ‘Young Fisher’ 브랜딩 및 홍보 강화, 수산계고교 특성화사업 발전 방안,‘2026년 해양수산 미래교육 페스타 운영 방안’등이었다.
각 학교별 건의 사항을 종합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으로 이어지고, 수산·해양계 고등학교 교장단 협의회가 영향력 있게 목소리를 내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