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재초 6학년 학생들, ‘우리의 빛들’ 출간회 개최

이번 출간회는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간의 집필 성과를 담은 도서 ‘우리의 빛들’의 출간을 기념하고, 글쓰기 과정을 통해 쌓아온 창의적 표현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며 예술적 성취감과 창작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마재초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6학년 학생 전원이 ‘작가’로 참여한 ‘우리의 빛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책 속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재구성한 연극 공연을 선보이며 1년간의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학생들은 1년간 전문 작가 초청 강의와 각종 공모전 참여를 통해 다져온 글쓰기 역량을 바탕으로, 도서 집필은 물론 연극의 극본 구성과 무대 연출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출간회에 참여한 구윤서 학생(6학년)은 “1년 동안 쓴 글들이 모여 책이 되고, 그것이 다시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정말 신기하고 뿌듯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이 책이 우리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재초 이양자 교장은 “학생들이 1년간 꾸준히 글을 쓰고 공모전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 자체가 훌륭한 배움의 결실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글쓰기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표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