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전남·광주 최초 '소방안전 특성화고'로 도약하는 구림공고

2027학년도 소방안전관리과 2학급 모집, 지역 첨단산업 인력 양성 기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 구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순)가 교육부의 '2026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 대상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림공고는 소방을 중심으로 전기·건축·기계 분야의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소방안전 특성화고등학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 2027학년도부터 '소방안전관리과' 단일학과 2학급 모집 구림공고는 이번 재구조화를 계기로 2027학년도 신입생부터 학교의 학과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 기계과, 전기전자과, 한옥건축과의 신입생 모집은 중단되며, '소방안전관리과' 단일학과 2학급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대전환에 대응해 학교의 교육 역량을 소방안전 분야에 집중하고, 전기·건축·기계 기술을 융합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단일학과 체제를 통해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소방안전 분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 4대 전문 직군 양성, 7종 자격 취득 지원 구림공고는 재학 3년 동안 소방공무원, 소방설계기술자, 소방안전관리자, 전기기술자 등 4대 전문 직군 양성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재학 중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분야)를 비롯해 위험물기능사, 전기기능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자격 등 다양한 자격 취득을 단계적으로 지원받는다.

특히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분야)는 소방과 전기 분야를 융합한 산업기사급 자격으로, 취득 시 취업과 공직 진출, 대학 진학 등 다양한 진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자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순 교장은 "반도체 산업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RE100 재생에너지 산업단지 등 전남 서부권의 첨단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소방·설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방안전관리과 단일학과 체제를 통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학생들이 취업과 공직 진출, 대학 진학까지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소방안전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